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FC안양이 수원 수비수 구대영을 임대 영입했다.
안양이 15일 영입을 발표한 구대영은 지난 2014년 안양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해 4년 동안 안양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다. 이후 2017년부터 아산무궁화에서 군복무를 한 뒤 전역 후 수원으로 이적했다. 수원에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활약한 구대영은 안양에 임대 신분으로 복귀하게 됐다.
구대영은 좌우 윙백 모두 소화가 가능한 측면 수비수다. 또한 중앙 스토퍼, 수비형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다. 빠른 스피드가 강점인 구대영은 안양의 수비 강화는 물론, 공격 옵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안양에서 활약할 당시 이우형 감독의 지도를 받았기 때문에 적응에 어려움이 없을 전망이다.
안양에 다시 돌아온 구대영은 “안양의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하고 싶어서 복귀를 결정했다. 오랜만에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인사를 드릴 생각을 하니 많이 설레기도 하고 떨린다”며 “처음 신인으로 입단했을 때의 마음가짐으로 매 경기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사진 = FC안양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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