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수원FC가 국가대표 수비수 이용을 영입했다.
수원FC는 15일 "오른쪽 수비 강화를 위해 이용을 임대영입했다"고 발표했다. 2010년 드래프트를 통해 울산에 입단한 이용은 2011 K리그 준우승과 201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무패 우승에 기여했다. 2013시즌 K리그 클래식 베스트11에 선정되며 우수한 기량을 인정받았다. 2016년 전북현대모터스로 이적 후 113경기 출전하며 2017~2021 K리그 우승, 2020 FA컵 우승에 기여했다.
이용은 국가대표 수비수로도 활약하고 있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 2018년 러시아월드컵, 2019년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등 A매치 59경기에 출전했다.
수원FC는 오른쪽 윙백으로 이용을 활용해 중앙수비로 활약 중인 신세계와의 호흡을 통해 한 층 더 강화된 수비진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은 K리그 통산 313경기에서 3골 36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며, 지난 2021시즌엔 25경기에 출전해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용은 “현재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수원FC에 입단하게 되어 기쁘다. 선수단에 빠르게 적응해 올 시즌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팀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사진 = 수원FC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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