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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예능 프로그램 ‘도포자락 휘날리며’ 2회에선 지현우와 주우재, 노상현, 황대헌이 덴마크 코펜하겐에 도착해 한국의 전통이 담긴 K-아이템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준비에 나서는 모습이 방송된다.
첫 예능 도전인 노상현은 지난 방송에서 멤버들과의 첫 만남에서 내내 긴장하며 ‘예능 새내기’다운 풋풋한 모습으로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반면, 이번 주 방송에선 ‘투머치토커’로 돌변한 모습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할 예정이다.
덴마크에 도착한 후, 네이티브 영어 실력을 뽐내면서 생기와 웃음을 찾은 노상현을 향해 지현우가 “처음에는 낯을 가렸는데 점점 표정이 편해 보인다”고 운을 떼자, 주우재는 “상현이가 외국인과 얘기할 때는 종국이 형 같다”라고 말해 모두를 박장대소하게 했다.
첫 만남 당시 노상현의 예능감을 끌어올리겠다는 투철한 사명감을 내보인 바 있는 주우재는 덴마크에 도착한 이후, 틈만 나면 노상현을 촬영하며 “네가 부끄러워하는 게 날 기분 좋게 만들어”라며 예능 선배로서 노상현의 숨은 예능감을 찾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이 밖에도 노상현은 황대헌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덴마크의 도심을 누비며 여유와 낭만을 만끽한다. 아침 일찍 노상현과 자전거 데이트를 즐긴 황대헌은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이 많으신 줄 몰랐다. 완전 수다쟁이다”라며 처음 보는 노상현의 새로운 면모에 놀란 모습을 보였다.
그뿐만 아니라 멤버들을 위해 직접 아침을 준비한 노상현은 뛰어난 요리 실력으로 멤버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주우재마저 “웬만하면 아침에 많이 안 먹는다. 진짜 장난 아니다. 너무 맛있다”라며 폭풍 감탄했다고 전해져, 노상현이 어떤 요리를 선보였을지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17일 오후 6시 30분 방송.
[사진 = MBC '도포자락 휘날리며' 방송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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