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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아스널이 측면 공격수 니콜라 페페(27)와의 동행을 마무리하려 한다.
아스널은 지난 2019년 여름에 릴(프랑스)에서 뛰던 페페를 영입했다. 이때 지불한 이적료가 7,200만 파운드(약 1,120억 원)에 달한다. 아스널 역대 최고 이적료를 가뿐하게 경신하는 몸값이었다. 그러나 지난 시즌에 주전에서 완전히 밀리며 ‘비싸게 산 벤치 선수’로 전락했다.
스페인 ‘디아리오 데 세비야’는 15일(한국시간) “페페가 아스널을 떠나 새로운 팀으로 이적할 수 있다. 페페는 더 이상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구상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올여름에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유럽 여러 리그에서 페페 영입을 노리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 매체는 “세비야(스페인)가 가장 적극적이며, 올림피크 리옹, 마르세유(이상 프랑스)와 리즈 유나이티드(잉글랜드)도 페페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변수가 있다. 앞서 언급한 팀들이 영입하기에는 몸값이 높은 편이다. 판매하는 입장 아스널은 페페 이적료로 2,500만 유로(약 333억 원)를 책정했다. 아스널이 영입할 때 쓴 금액에서 약 70% 깎인 액수다. 반면 구매하는 입장 세비야는 1,800만 유로(약 240억 원)까지 낮추려고 한다.
아스널은 눈물을 머금고 가격을 내릴 수밖에 없다. 페페가 최근에 보여준 활약이 미미하기 때문이다. 페페는 지난 3시즌 동안 아스널 소속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0경기 출전했다. 쌓아올린 공격 포인트는 16골 9도움이다.
급한 쪽은 아스널이다. 아스널은 하루빨리 페페를 팔고 남은 돈으로 새 선수를 보강하려 한다. 스트라이커 가브리엘 제주스를 영입했고, 기존 공격 자원 부카요 사카, 에밀 스미스 로우, 마르틴 외데고르도 리그 정상급 수준이다. 아스널은 공격진 교통 정리가 필요하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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