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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의 초호화 선수들이 일본행 비행기에 오른다.
PSG는 16일(한국시간)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이 이끄는 PSG가 2022-23시즌 개막을 앞두고 일본으로 프리시즌 투어를 간다. 이때 동행하는 25명 명단을 공개한다”면서 라인업을 발표했다. PSG는 구단 역사상 27년 만에 일본 투어를 진행한다.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를 비롯해 PSG 1군 핵심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케일러 나바스, 프레스넬 킴펨베, 세르히오 라모스, 마르퀴뇨스, 마르코 베라티, 마우로 이카르디, 후안 베르나트, 파블로 사라비아, 이드리사 게예, 잔루이지 돈나룸마 등이 PSG 유니폼을 입고 일본 무대를 누빌 예정이다.
일본 투어에 빠지는 선수도 있다. 안데르 에레라,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율리안 드락슬러는 일본 투어에 동행하지 않는다.
PSG는 일본에서 3경기를 치른다. 오는 20일 도쿄국립경기장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맞붙고, 23일에는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우라와 레즈와 경기한다. 25일에는 스이타 파나소닉 스타디움에서 감바 오사카와 최종전을 치르고 일본을 뜬다.
PSG의 이번 일본 투어에 초고가 티켓이 등장했다. '로열 VIP 룸 NFT 티켓'이 그것이다. 경기당 단 3매씩만 한정 판매하는데, 가격이 무려 3,000만 엔(약 2억 9,000만 원)에 달한다. 이 티켓 1매당 경기장별로 10~19명이 이용할 수 있는 VIP 룸이 제공된다. 그중 3명에게는 PSG 선수들과 함께 VIP 파티에 참석해 기념사진과 사인을 받을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플래티넘 티켓’은 가격이 1,000만 엔(약 9,500만 원)이다. 플래티넘 티켓은 2인 동반 입장 티켓이며, 경기당 5매씩 판매된다. 플래티넘 티켓 구매자는 경기장에서 식사 및 음료, 기념품을 제공받는다. 또한 PSG 선수단 환영 행사, 기자회견, 축구 클리닉, TV 프로그램 촬영장 투어, 오픈 트레이닝 입장 등의 혜택을 받는다.
PSG는 일본 투어를 마치고 곧바로 프랑스로 복귀해 2022-23시즌 리그앙 개막을 준비한다. PSG의 리그 개막전은 8월 8일 클레르몽 원정 경기다.
[사진 = PSG,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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