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종국 기자] 손흥민과 케인이 세비야를 상대로 선발 출전해 토트넘 공격을 이끈다.
토트넘은 16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세비야를 상대로 쿠팡플레이시리즈 2차전 맞대결을 치른다. 지난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나란히 4위를 차지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자격을 획득한 양팀은 수원에서 맞대결을 치른다.
양팀의 맞대결에 국내 축구팬들의 관심도 뜨거웠다. 이날 수원월드컵경기장에는 킥오프 4-5시간 이전부터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수원월드컵경기장은 4만 4천명 이상 수용 가능한 가운데 토트넘과 세비야의 경기 티켓은 예매 시작 20분 만에 전석 매진되는 등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이날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찾은 팬들은 대부분 토트넘 유니폼 등 흰색 상의를 착용하고 토트넘을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양팀의 경기 시작에 앞서 관중적을 팬들은 토트넘 선수들의 등장부터 들뜬 모습을 보였다. 손흥민과 케인 등 워밍업을 위해 운동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팬들은 뜨거운 함성으로 선수들을 맞이했다. 경기 시작에 앞서 선수 소개가 진행됐고 손흥민과 케인 등 스타 플레이어들의 이름이 호명되자 팬들의 함성은 절정에 달했다.
토튼넘의 손흥민과 케인은 지난 13일 열린 팀 K리그와의 경기에서 후반전 교체 출전해 나란히 멀티골을 터트려 완승을 이끈 가운데 세비야전에선 선발 출전해 팀 공격을 이끈다. 토트넘은 히샬리송, 모우라, 세세뇽, 호이비에르, 스킵 등이 선발 출전하고 다이어, 로메로, 산체스가 수비를 맡는다. 골문은 요리스가 지킨다.
세비야는 토트넘에서 지난 2013년부터 2021년까지 활약했던 라멜라가 선발 출전해 옛 동료들을 상대로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