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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박준형과 김지혜가 아내의 심부름을 하고 난 후 투덜거리는 이천수를 지적했다.
16일 밤 방송된 KBS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이천수가 아내 심하은의 부탁으로 옆동으로 오배송된 택배를 가지고 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천수는 택배 상자를 들고 오며 “다리 아픈 사람한테 무거운 걸 시키면 어떡하냐”고 투덜거렸다.
이에 이유를 묻자 이천수는 “축구하잖아. 요즘 젊은 애들하고”라며 최근 방송에서 축구를 하다가 종아리 부상을 당한 것을 언급했다.
이천수는 “다쳐서 찢어졌는데 이걸 시키냐. 택배를 집 앞으로 시키면 되지”라고 계속해서 불만을 드러냈다.
심하은이 “시켰는데 오배송이 돼서 옆동으로 간 거다”라고 말했지만 이천수는 “너는 이런 거 하나 못 시키냐. 집에서 맨날 핸드폰만 보고 있으면서 주소를 모르냐”고 아내를 비난했다.
VCR을 통해 이 모습을 지켜보던 김지혜는 “잘 시켰는데 택배가 오배송이 된 걸 왜 (아내한테) 뭐라고 하냐”뭐 어이없어 했다.
박준형은 “여기서 중요한 게 저걸 했으면 저런 얘기가 다 긁어 부스럼인 거다. 왜냐면 안 할 거면 저렇게 싸워도 된다. 그런데 했으면 저럴 필요가 없다. 마이너스다”라고 지적했다.
김지혜가 박준형의 말에 동의하며 “이천수 씨는 하고도 욕먹는 스타일이네”라고 하자 박준형은 “그렇다. 하고도 욕먹는 거다 저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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