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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샤라포바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러시아의 ‘테니스 스타’ 마리야 샤라포바(35)가 아들을 출산했다.
샤라포바는 16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가장 아름답고, 보람 있는 선물이 우리 가족과 함께하게 됐다”며 출산 사실을 전했다.
AFP통신은 “아들의 이름은 시어도어로 지었으며 출산일은 7월 1일”이라고 보도했다.
샤라포바는 2020년 2월 은퇴한 후 그해 12월 영국 사업가인 알렉산더 길크스(43)와 약혼했다.
샤라포바는 선수 시절 메이저 대회에서 5차례 우승했고, 한 때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 열일곱살이던 2004년 윔블던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리나 윌리엄스(미국)를 꺾었다. 2005년부터 2015년까지 11년 연속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여자 스포츠 선수 수입 순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샤라포바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을 위한 기부에 나서기도 했다. 그는 인형을 안고 피란길에 오른 우크라이나 어린이의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리며 “평화를 위해 기도하겠다.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에게 사랑과 성원을 보낸다”며 기부할 수 있는 링크를 공유했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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