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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석희 기자]국내 무대에 복귀한 흥국생명 김연경이 지난 1주일간 바쁜 일상을 보냈다. 김연경은 최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다양한 사진을 올렸다.
잘알다시피 김연경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강원도 홍천에서 열린 여자배구 4개팀의 서머 매치에 참가했다.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았지만 국내 복귀후 처음으로 언론앞에 나서서 다양한 소감을 밝혔었다.
그러면서도 김연경은 후배들이 경기하는 것을 웜업존에서 보면서 선수들에게 조언을 보내는 등 선배다운 면모도 보였다.
홍천 서머 매치가 끝난 후 김연경은 휴가를 즐기고 있는 듯 하다. 김연경은 부산 해운대에서 즐거운 일상을 보내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지인들과 함께 부산 해운대에 있는 5성급 호텔인 파크 하얏트에서 와인을 마시면서 편안한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그리고 또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바로 16일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영국 프리미어 리그 토트넘과 스페인 세비야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직관한 것이다.
김연경은 지인들과 ‘스카이 박스석’에서 경기를 보면서 ‘정말 값을 매길 수 없는’이라는 단어를 해시태그했다. 아마도 토트넘 손흥민의 경기를 직접 눈으로 본 것에 대한 감탄인 것으로 보인다.
김연경은 미국에서 전지훈련 중일때인 지난 5월 메이저리그 경기를 본적도 있다. 김연경에 따르면 LA 에인절스 구단은 그녀를 홈구장으로 초대, 직접 그라운드를 밟기도 하고, 일본 기자들과 짧은 인터뷰도 하고 경기를 보도록 배려했다.
김연경이 마지막으로 올린 사진은 배구 선수 김연경다운 사진이었다. 바로 지금 터키에서 열리고 있는 VNL 사진이다. 김연경이 올린 사진은 터키와 이탈리아의 4강전 경기를 집에서 텔레비전을 보면서 ‘대박이다’라고 양팀 선수들의 훌륭한 경기에 찬사를 보냈다.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김연경은 다시 흥국생명의 팀 훈련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후배선수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국내 복귀 무대인 순천 KOVO컵 대회 뿐 아니라 2022-23시즌 V리그를 준비하기위해서이다.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세비야전을 관전하고 있는 김연경. 사진=마이데일리 DB]
이석희 기자 goodlu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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