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윤이나가 생애 첫 승을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장식했다.
윤이나는 17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 6539야드)에서 열린 2022 KLPGA 투어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총상금 8억원) 최종 4라운드서 버디 5개, 보기 3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7번홀, 9번홀, 14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2번홀, 4~5번홀, 15번홀,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로 우승컵을 들었다.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생애 첫 승을 일궈냈다. 2위 박지영(19언더파 269타)을 1타 차로 눌렀다. 신인상 포인트 2위(1292점), 상금순위 5위(3억7444만5714원), 대상 포인트 9위(217점)다.
윤이나는 KLPGA를 통해 “아직까지 내가 우승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우승 직후 ‘실화인가?’라는 생각을 했다. 정말 얼떨떨하다. 앞으로도 계속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최종라운드가 아니라 1라운드라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하려고 했다”라고 했다.
하민송, 곽보미가 17언더파 271타로 공동 3위, 지한솔이 16언더파 272타로 5위, 박보겸, 정윤지가 15언더파 273타로 공동 6위, 유해란, 이소미, 송가은이 14언더파 274타로 공동 8위다.
[윤이나. 사진 = 양주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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