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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케인(잉글랜드) 영입 의지를 드러냈다.
바이에른 뮌헨의 CEO 올리버 칸은 17일(한국시간) 독일 빌트를 통해 케인 영입 의지를 나타냈다. 올리버 칸은 "케인은 현재 토트넘과 계약되어 있다"며 "케인은 정상급 스트라이커다. 미래를 위한 꿈이다. 올 시즌을 위해 스쿼드를 구성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어떤 일이 발생하는지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영국 이브닝스탠다드 등 다수의 현지 언론은 '바이에른 뮌헨이 케인 영입을 원하는 것을 확인시켜줬다'고 언급했다.
바르셀로나는 17일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레반도프스키(폴란드) 영입을 발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에서 5시즌 연속 득점왕을 차지한 레반도프스키 공백이 발생한 가운데 스트라이커 보강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케인은 토트넘과 두 시즌 계약이 남아있다. 케인은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선 맨체스터 시티 이적설이 주목받았지만 토트넘은 케인 잔류에 성공했다. 케인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다시 한번 이적설로 주목받게 됐다.
케인은 지난 10일 토트넘 선수들과 입국해 프리시즌 한국투어를 함께했다. 케인은 13일 열린 팀 K리그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트린데 이어 16일 열린 세비야(스페인)전에서도 골을 성공시켜 변함없는 골 감각을 과시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3차례 득점왕을 차지한 케인은 프리미어리그 통산 282경기에 출전해 183골 43어시스트를 기록한 가운데 현역 선수 중 프리미어리그 최다골을 기록 중이다. 케인과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41골을 합작해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골 합작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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