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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한화 이글스가 오는 30~3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 지역 대표 빵축제 '빵모았당'을 유치한다.
최근 대전 지역 대표 축제로 잡리잡은 빵축제 '빵모았당'은 2021년 시작해 올해 2회째를 맞이했다. 지난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된 제2회 축제에는 10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갔다.
한화 이글스는 지역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구장을 찾아 열띤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들에게 지역대표 빵집들을 야구장 내에서 즐기고, 다양한 행사도 참여할 수 있도록 대전빵축제조직위윈회와의 콜라보 이벤트를 준비했다.
빵축제 당시 인기를 모았던 성심당, 몽심 등 총 11개 지역 브랜드 대표 빵집들이 구장 내부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구단은 야구관람을 하면서 빵축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양일간 외야 라운지석과 외야 좌석 일부를 미판매 조치해 공간을 마련했다.
장외무대에서는 ‘빵받았당’ 이벤트가 진행된다. 룰렛 이벤트 참여를 통해 빵 교환권을 제공하며, 사전 신청자 100명을 대상으로 구단상품과 빵을 랜덤으로 구성한 ‘럭키빵스’ 패키지 상품을 증정한다. 각 출입구에서는 관람객에게 빵모양 맵 클래퍼(2000명)와 위니 마카롱(1000명)을 각각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이밖에도 ‘빵만든당’의 쿠킹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한화이글스 사전 선정된 키즈클럽 회원을 대상(1일 60명)으로 30분씩 총 세 타임으로 진행되며, 마스코트(위니,비니) 모양의 쿠키 만들기 체험이 가능하다.
축제 분위기에 발맞춰 선수단도 동참한다. 빵축제가 진행되는 30~31일 이틀 동안 장외무대에서 사전 선정된 각 100명을 대상으로 팬사인회를 열고 홈 팬들과 후반기 첫 인사를 나눌 계획이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안내사항은 한화 이글스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화 이글스 홈 경기 야구장 빵축제 이벤트. 사진 = 한화 이글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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