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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걸그룹 씨스타가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완전체로 출연한다.
600회를 맞은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19일 마지막 녹화를 진행한다. 씨스타는 해체 후 첫 무대다.
유희열은 '스케치북'을 2009년 4월부터 13년 넘게 진행해왔다. 그러나 최근 잇단 표절 의혹에 휩싸이며 일부 시청자들로부터 하차 요구를 받았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제작진은 전날은 1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MC 유희열 씨가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에 KBS는 하차 의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유희열 씨가 밝힌 프로그램 하차 의사는 진심으로 KBS와 제작진, 시청자 여러분께 어떤 선택이 옳은 것인지 심사숙고 해 내린 결심이라고 판단했으며, 그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유희열은 같은 날 소속사를 통해 "저의 방송 활동에 대한 결정은 함께하고 있는 제작진을 비롯한 많은 분들에게 준비할 시간이 필요했던 부분인 만큼 늦어진 점 너그러운 이해를 부탁드린다"며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600회를 끝으로 마무리하려고 한다. 13년 3개월이라는 긴 시간 아껴주신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올린다"고 전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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