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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지난 3월 득남한 래퍼 자이언트핑크가 "엄마 파워를 보여주겠다"며 여성 씨름 예능 출연 각오를 밝혔다.
자이언트핑크는 19일 오후 진행된 tvN STORY·ENA채널 공동제작 '씨름의 여왕'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애 낳은 지 얼마 안 됐다. 살이 30kg이나 쪘다. 살을 빼고 있는데 섭외가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중학교 때 많이 뚱뚱했어서 투포환 제의를 받기도 했었다는 자이언트핑크는 "그땐 왜 이런 제의가 나한테 오나 했는데 지금은 현실이 딱 느껴지더라"며 "한번 해보자는 마음으로 나오게 됐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씨름의 여왕'은 2022년 뜨거운 여름, 승부를 위해 모든 것을 건 강한 여자들의 한 판 승부를 담은 본격 걸크러쉬 격투 예능이다.
전현무가 메인 MC를 맡았으며, '모래판의 황제'로 군림했던 이만기와 '씨름 황태자'로 통하던 이태현이 선수단의 감독 겸 씨름의 맛을 살려줄 해설위원으로 활약한다. 여기에 '씨름계의 아이돌'로 인기를 얻고 있는 임태혁, 최정만, 허선행, 노범수 선수가 각 팀의 코치를 맡았다.
또한 자이언트핑크를 비롯해 코미디언 홍윤화, 방송인 김새롬, 스피드스케이팅선수 김보름, 배우 최정윤 등 각기 다른 능력치와 매력을 지닌 20인의 여성 출연자들이 선수단을 결성해 '씨름의 여왕'에 도전한다.
이날 오후 8시 20분 첫 방송.
[사진 = tvN STORY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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