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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ENA PLAY·SBS PLUS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 9기 옥순과 정숙의 살벌한 로맨스 기싸움이 발발한다.
20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나는 솔로'에서는 상철, 광수와 각기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옥순, 정숙이 숙소에서 마주치자마자 묘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옥순은 "어디 갔다 왔어?"라고 정숙에게 광수와의 데이트에 대해 넌지시 묻는다. 이에 정숙은 "상철님과의 데이트는 어땠냐?"라며 질문을 돌린 뒤, "옥순님이 (데이트 신청을 하러) 와서 당황한 것 같더라"고 광수 대신 상철을 선택한 옥순의 '정직하지 못한 선택'을 꼬집는다.
옥순 역시 정숙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은 채 다시 한번 "오늘 데이트 잘 갔다 왔어요?"라고 직설적으로 묻는다. 그러자 정숙은 "신경 쓰여요? 거슬려?"라고 돌직구를 던진다. 당황한 옥순은 "내가 한 선택인데"라며 잠시 고개를 숙인 뒤 "뭐 하고 싶은 말이 있는 것 같은데?"라며 정숙의 속내를 떠본다. 정숙은 "그냥, 데이트 즐거웠는지 궁금해서"라고 철통방어하며 살얼음판 같은 대치를 이어간다.
이들의 아슬아슬한 대화를 지켜보던 이이경은 "드라마 '두 여자'를 보고 있는 느낌"이라며 혀를 내두른다.
[사진 = ENA PLAY·SBS PLUS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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