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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다음시즌 선보일 수비력이 기대받고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19일(현지시간) 프리미어리그 상위권 6팀의 중앙 수비 조합에 대해 순위를 책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 상위 6개 클럽의 수비수들을 언급하며 토트넘 수비진은 6개 클럽 중 4위로 소개했다.
기브미스포르트는 '콘테 감독은 다이어(잉글랜드)와 함께 로메로(아르헨티나)와 랑글레(프랑스)로 구성된 스리백을 가동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각 클럽 별로 2명의 중앙 수비 조합을 고려했다'며 '로메로는 지난시즌 종반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센터백 다운 활약을 펼쳤다. 2022-23시즌 토트넘이 많은 골을 실점하는 것은 볼 수 없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지난시즌 수비 불안으로 역전패 등 선제골을 지키지 못한 경기가 많았지만 콘테 감독 부임 후 경기력이 안정된 모습을 보였고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 38경기에서 40골을 실점해 리그 최소 실점 4위를 기록했다.
리버풀의 판 다이크(네덜란드)와 코나테(프랑스) 조합은 프리미어리그 최고 중앙 수비 조합으로 평가받았다. 기브미스포르트는 '리버풀이 다음시즌 리그 최고의 센터백 듀오를 보유할 것이다. 리버풀은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 38경기에서 26골만 실점했고 골키퍼 알리송(브라질)의 활약도 있었다'며 '코나테는 다음시즌 리버풀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할 것이다. 판 다이크와 코나테가 포진한 수비진을 상대로 경기를 치르고 싶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리버풀은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 38경기에서 26골을 실점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함께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했다. 기브미스포르트는 디아스(포르투갈)와 라포르테(프랑스)가 포진한 맨시티 수비진을 리그 최고 센터백 조합 2위로 선정했다. 이어 쿨리발리(세네갈)를 영입해 티아고 실바(브라질)와 중앙 수비 조합을 갖추게 된 첼시가 3위에 올랐다. 가브리엘(브라질)과 벤 화이트(잉글랜드)의 아스날은 5위를 기록했고 매과이어(잉글랜드)와 리산드로 마르티네즈(아르헨티나)가 중앙 수비 조합을 구성할 것으로 점쳐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6위에 머물렀다.
[토트넘의 수비수 로메로.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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