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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ENA PLAY, SBS PLUS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 9기에 강력한 ‘로맨스 태풍’이 불어닥친다.
20일 밤 10시 30분 방송에서는 ‘옥순의 급발진’ 사건의 전말이 공개된다.
옥순은 이른 아침 누군가의 목소리에 잠에서 깨어나더니, 황급히 창문으로 다가간다. 이후 뭔가에 홀린 듯 창문 밖을 내다보는데, 급격히 표정이 굳어진다.
실제로 옥순은 자신의 감정을 추스르지 못한 채, 갑자기 “나 그냥 집에 갈까? 짜증나네”라며 분노한다. 이어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옥순은 “나 옥순인데? 내가 굳이?”라는 말과 함께, 자신의 지난 연애관을 뒤돌아보는 모습을 보인다.
잠시 후 순자는 극도로 흥분한 옥순을 향해 “여기 안에서는 왜 이렇게 사람이 쪼잔해지지?”라며 그의 마음에 공감하는 발언을 한다. 그런데 옥순은 “왜 그런지 알아?”라며 “(이게) 본모습이다. 인간은 원래 극한에 몰리면 바닥의 본성이 튀어나온다잖아?”라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던진다.
급기야 옥순은 “광수가 지금 저렇게 하고 있으니까”라며 “이게 다 광수 때문이야”라고 폭발한다. 6기 영수이 이어, ‘중도 퇴소’까지 언급한 옥순의 급발진에 모두가 놀란 가운데, 과연 옥순이 ‘솔로나라 9번지’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사진 = ENA PLAY, SBS PLUS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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