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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안면마비 증상을 겪고 있는 저스틴 비버(28)가 잘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멘토로 알려진 래퍼 어셔(44)는 19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저스틴 비버는 현재 잘 지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아티스트는 엄청난 압박감을 수반하는 삶을 경험하며 살아간다. 나는 그가 분명히 세계를 여행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가 지금 무엇을 경험하고 있든지 간에, 그가 팬들과 그의 가족들로부터 지지를 받는 것을 보는 것은 사실 정말 대단하다”고 했다.
앞서 지난 6월 10일 공개한 영상 속에서 비버는 오른쪽 눈이 제대로 감기지 않거나 왼쪽으로만 미소를 지어 보이는 등 한쪽 얼굴이 제대로 움직이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비버는 "바이러스가 안면 신경과 귀 신경을 공격해 안면마비가 왔다. 보시다시피 한쪽 눈이 깜박이지 않는다. 이 쪽으로는 웃을 수가 없다. 한쪽 콧구멍이 움직이지 않아서 이 쪽 얼굴이 완전히 마비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13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글을 올려 “안면마비 희소병 진단 이후 나아졌다”면서 “끔찍한 폭풍을 헤쳐나가기 위해 믿음에 의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하루하루가 좋아졌다. 그동안의 불편함 속에서 나를 설계하고 나를 아는 분에게서 위안을 얻었다. 그가 나를 다 알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는 내가 아무도 알기를 원하지 않는 나의 가장 어두운 부분을 알고 있고, 그는 끊임없이 나를 그의 사랑스런 품으로 반긴다”고 했다.
저스틴 비버가 앓는 램지 헌트 증후군은 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해 주로 발병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체내에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가 스트레스 등으로 면역력이 약해진 틈을 타 발현하며 안면 마비를 유발한다.
한편 어셔는 저스틴 비버의 데뷔 전 그의 재능을 알아보고 가수가 되도록 적극 도운 바 있다.
[사진 = 저스틴 비버 인스타]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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