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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2022-23시즌을 앞두고 폭풍영입을 진행했다.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스펜스 영입을 발표했다. 토트넘은 2022-23시즌을 앞둔 이적 시장에서 페리시치(크로아티아), 포스터(잉글랜드), 비수마(말리), 히샬리송(브라질), 랑글레(프랑스), 스펜스(잉글랜드)를 잇달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독일 이적전문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는 19일 전세계에서 가치가 가장 높은 20개 클럽이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영입한 대표적인 선수들을 소개했다. 토트넘에선 히샬리송이 선정됐다. 이 매체는 히샬리송의 이적료로 5800만유로(약 777억원)를 점쳤다.
2022-23시즌을 앞둔 이적시장에서 가장 높은 이적료를 기록한 것은 추아메니(프랑스)로 알려졌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추아메니를 영입하며 모나코에 이적료로 8000만유로(약 1072억원)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잉글랜드)은 신예 공격수 누녜스(우루과이)를 영입하며 벤피카(포르투갈)에 7500만유로(약 1005억원)의 이적료를 지급한 것으로 언급됐다. 또한 이번 이적 시장에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가 홀란드(노르웨이)를 영입하면서 도르트문트(독일)에 지급한 이적료는 6000만유로(약 804억원)인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첼시(잉글랜드)로 이적한 스털링(잉글랜드)와 아스날(잉글랜드)로 이적한 제주스(브라질)는 각각 5620만유로(약 753억원)와 5220만유로(약 67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벤투스(이탈리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계약이 만료된 포그바(프랑스)를 이적료 없이 영입했고 AC밀란(이탈리아) 역시 리버풀과 계약이 끝난 오리기(벨기에)를 이적료 없이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한편 토트넘은 스펜스 영입과 함께 이번 이적 시장에서 이적료로 지출한 금액이 1억파운드(약 1573억원)를 넘어섰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토트넘은 히샬리송의 이적료로 6000만파운드(약 944억원), 비수마 영입으로 3500만파운드(약 551억원), 스펜스 영입으로 2000만파운드(약 315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했다. 토트넘은 2022-23시즌을 앞두고 영국계 투자회사 ENIC로부터 1억 5000만유로(약 238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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