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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유아인이 최하늘 작가와 친분을 과시했다가 뜻하지 않게 논란에 휩싸였다.
유아인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평소 절친한 최하늘 작가의 전시회 관람 인증샷을 게재했다.
사진엔 최 작가의 작품 '강철이(깡철)'와 '백좌용비석'에 대한 설명이 담겼다. 특히 이는 유아인 주연작 '깡철이'(2013)의 강철 캐릭터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으로 보이며, 두 사람의 남다른 우정을 엿보게 했다.
여기에 유아인은 "네까짓 게 나대봐야 내 발끝. 이따위로 할 거면 다 때려치우고 동네 아파트 상가에 학원이나 차려"라고 다소 과격한 표현으로 화답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 사이 갑론을박이 벌어진 것. 일부 네티즌들은 "피아니스트 임윤찬도 동네 아파트 상가 학원에서 피아노를 시작했다", "동네 아파트 상가에서 학원 운영하시는 분들 비하하시는 건가요?", "동네에서 학원 차려 살고 있는 나. 의문의 1패", "상가에 학원이나 차리라뇨. 예술 전공하고 연주만으로는 생계가 안 돼서 학원 하는 건 맞는데 하는 사람으로서 불쾌하다", "나도 상가에서 학원 하는데 설명할 수는 없지만 기분이 이상하네", "동네 아파트 상가 학원이 무슨 죄냐", "학원 하시는 분들이 훨씬 똑똑할 텐데" 등 불편한 심기를 표출했다.
반면 "동네 학원에 발끈 한 분들 그거 열등감에 자격지심이다. 이 글을 읽고 거기에 꽂힌다고? 그리고 이 글이 동네 학원 비하로 보인다고? 그럼 스스로가 동네 학원이 하찮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거고 동네 학원 차린 본인이 일을 못해서 수입이 없다는 거다", "이것도 (절친을) 아끼는 표현 방법 중 하나일 거다", "그 학원 이름 좀. 등록하러 가겠다", "그냥 '찐 친' 자랑하는 거 아니냐", "불편충들이 난리 칠 거 같다", "괜한 트집" 등 의견이 엇갈리며 이슈를 몰고 있다.
한편 유아인은 오는 8월 26일 넷플릭스 영화 '서울대작전'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유아인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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