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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수비수 데 리트(네덜란드)를 영입하며 전력 보강을 이어갔다.
바이에른 뮌헨은 20일(한국시간) 데 리트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7년까지 5년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5시즌 연속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왕을 차지한 레반도프스키(폴란드)가 팀을 떠났지만 2022-23시즌을 앞둔 이적 시장에서 마네(세네갈), 그라벤베르흐(네덜란드), 마즈라우이(모로코), 데 리트를 잇달아 영입해 다양한 포지션에서 전력을 보강했다. 바이에른 뮌헨이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영입한 4명의 선수 중 3명이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 출신이다.
독일 이적전문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는 20일 바이에른 뮌헨은 2022-23시즌 베스트11을 예상해 소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나브리(독일)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 마네와 코망(프랑스)이 측면 공격을 이끌 전망이다. 그라벤베르흐, 킴미히(독일), 고레츠카(독일)는 중원을 구성하고 데이비스(캐나다), 에르난데스(프랑스), 데 리트, 마즈라우이가 수비를 맡을 것으로 점쳐진다. 또한 골키퍼는 변함없이 노이어(독일)가 맡을 예정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데 리트 영입을 위해 유벤투스(이탈리아)에 이적료로 7700만유로(약 1032억원)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2019년 에르난데스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에서 영입하며 이적료로 8000만유로(약 1072억원)를 지급하기도 했다. 데 리트와 에르난데스의 이적료를 합치면 1억 4700만유로(약 1970억원)인 가운데 트랜스퍼마크트는 데 리트와 에르난데스를 역사상 가장 비싼 센터백 듀오로 소개하기도 했다.
분데스리가 통산 32회 우승을 차지한 바이에른 뮌헨은 2022-23시즌 분데스리가 11연패에 도전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등을 상대로 프리시즌 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다음달 6일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2022-23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전을 치른다.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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