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아나콘다, 체력+스피드 갖춘 새 멤버 공개… 첫 승리 거둘까 (‘골때녀’)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FC아나콘다가 새로운 멤버 차해리, 김다영을 공개했다.

20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얼마 전 임신 소식을 밝힌 신아영과 부상으로 인해 휴식을 취하고 있는 최은경, 오정연의 빈자리를 대신할 새 멤버들을 공개했다.

첫 번째 멤버는 앵커 출신으로 현재 각종 스포츠 행사 진행자로 활약 중인 차해리로 밝혀졌다. 차해리는 오정연과 서울대 체육교육학과 선후배 사이로 “체육 전공을 해서 운동을 진짜 좋아한다”고 밝혔다.

‘운동만렙’인 차해리는 “학교 다닐 때도 20개 넘는 운동을 실기 종목으로 배웠다. 축구, 야구, 럭비, 핸드볼, 배구 이런 종목을 다 한 번씩 해봤다. 축구도 했었는데 되게 재미있었던 걸로 기억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차혜리는 “첫 승과 리그 우승을 위해서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라며 선배들 앞에서 포부를 밝혔다.

두 번째 멤버는 주시은의 직속 후배인 SBS 아나운서국의 막내 김다영. 김다영은 평소에 운동을 많이 하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달리기 많이 한다. 1키로 당 5분 20초 정도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다른 건 몰라도 승부욕과 근성 하나는 있다고 자신한 김다영은 “하다 보니까 승부욕이 생겨서 점점 기록을 단축하려고 하게 되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김다영은 “요가는 되게 어렸을 때부터 했고 하다 보니까 욕심이 생겨서 자격증도 땄다”며, “기초체력은 있으니까 열심히 선배님 따라 배워서 할 수 있지 않을까”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새로운 두 신입 멤버에 대해 FC아나콘다 현영민 감독은 “근육이 다 탄탄하시고 기본적으로 체력들이 좋고 스피드도 좋다. 우리 팀에 큰 도움이 될 거 같다”며 흡족해했다.

[사진 = SBS ‘골 때리는 그녀들’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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