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올여름 최고의 화제작 '미니언즈2'가 개봉 첫 날 '탑건: 매버릭'을 제치고 외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또한 3일 연속 전체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흥행 저력을 톡톡히 보여주고 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니언즈2'는 개봉일인 어제 20일(수) 하루간 14만 6,91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14만 8,223명을 기록, 외화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이는 그간 박스오피스 1위를 장기 집권해 온 할리우드 대작 '탑건: 매버릭'과 '토르: 러브 앤 썬더'를 모두 뛰어넘은 압도적인 흥행 기록이다.
동시기 개봉한 한국의 대형 블록버스터 '외계+인' 1부와는 약 1만 1,000여 명의 근소한 관객 수 차이로 전체 박스오피스 1, 2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미니언즈2'의 개봉 첫 날 상영 횟수는 4,508회로, 8,000회가 훌쩍 넘는 '외계+인'과 2배 가까이 차이나는 불리한 조건 속에서 좌석 판매율 역시 11.4%를 기록한 '외계+인'의 두 배 이상인 25%를 기록하며 이뤄낸 값진 결과다.
뿐만 아니라 '미니언즈2'는 '소울',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의 개봉 첫 날 스코어인 6만여 명을 가뿐히 뛰어넘으며 지난 3년간 개봉한 애니메이션 최고 오프닝 스코어라는 신기록을 달성했다.
[사진 = UPI]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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