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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첼시가 이번 시즌 세 번째 영입으로 쥘 쿤데(23, 세비야)를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세비야는 첼시가 중앙 수비수 쿤데를 영입하기 위해 제안한 5500만 파운드(약 865억 원)를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라며 "세비야는 첼시의 4700만 파운드(약 740억 원) 초기 제안을 거절했다. 하지만, 세비야는 최근 제의에 만족했다. 쿤데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뛸 준비가 된 것처럼 보인다"라고 전했다.
쿤데는 지난 시즌부터 첼시가 탐냈던 중앙 수비수다. 하지만 지난 시즌 군데는 세비야 잔류를 선택했다. 쿤데는 지난 시즌 세비야에서 공식전 44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세비야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 3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다만 우려스러운 점은 다이렉트 퇴장이 2번 있었다는 것이다.
첼시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주전 중앙 수비수 두 명을 떠나보냈다. 안토니오 뤼디거와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이 계약 만료가 돼 팀을 떠났다. 뤼디거는 레알 마드리드, 크리스텐센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두 사람의 빈자리를 찾기 위해 첼시는 칼리두 쿨리발리를 나폴리에서 영입했다. 이어 쿤데를 품어 선수단을 보강할 것으로 보인다.
첼시는 이번 시즌 라힘 스털링을 영입하며 공격진을 보강했다. 이어 쿨리발리와 쿤데가 합류한다. '토크 스포츠'는 "쿤데는 이미 첼시와 개인적인 조건에 동의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첼시는 또 다른 중앙 수비수를 노리고 있다. '토크 스포츠'는 "첼시는 토마스 투헬 감독이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함께 했던 수비수 프레스넬 킴펨베도 영입하는 것에 관심이 있다"라고 밝혔다.
쿤데는 바르셀로나와도 연결됐다. 하지만 쿤데가 바르셀로나행을 원치 않으며 첼시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는 새로운 중앙 수비수를 찾아야 한다. '토크 스포츠'는 "바르셀로나는 아스널의 윌리엄 살리바를 노리고 있다. 또한 스페인 기자 헤라르드 로메로는 밀란 슈크리니아르, 요스코 그바르디올, 이니고 마르티네스, 호제르 이바녜스가 바르셀로나 리스트에 올라온 선수"라고 전했다.
[사진 = 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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