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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원정 유니폼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악의 유니폼으로 선정됐다.
영국 풋볼킷아카이브는 20일(한국시간)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유니폼에 대한 팬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홈&어웨이 유니폼 뿐만 아니라 골키퍼 유니폼까지 모든 유니폼들이 투표 대상에 포함됐다.
토트넘의 2022-23시즌 원정 유니폼에 대해 1426명의 펜들이 투표한 가운데 평점은 1.9점으로 팬 투표를 진행한 74 종류의 유니폼 중 평점이 가장 낮았다. 보라색을 메인 컬러로 검정색과 녹색이 섞인 토트넘의 2022-23시즌 어웨이 유니폼은 다양한 팬들로부터 혹평을 받았다.
토트넘의 어웨이 유니폼은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 유니폼과 흡사하다는 논란이 발생한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서드킷을 뛰어 넘는 최악의 유니폼에 선정됐다. 토트넘은 지난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세비야와의 프리시즌 경기에 어웨이 유니폼을 착용해 국내팬들에게 선보이기도 했다.
토트넘의 어웨이 유니폼에 이어 황희찬의 소속팀 울버햄튼이 2022-23시즌에 착용할 서드 유니폼이 최악의 유니폼 2위에 올랐다. 울버햄튼의 서드 유니폼은 붉은색을 활용한 가운데 반복되는 패턴을 유니폼에 새겨 넣었다. 이어 첼시의 골키퍼 홈 유니폼이 최악의 유니폼 3위를 차지했다.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유니폼으로는 아스날의 어웨이 유니폼이 선정됐다. 검정색으로 디자인 된 아스날의 어웨이 유니폼은 1748명의 팬들로부터 평점 4.4점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크리스탈 팰리스의 원정 유니폼이 평점 4.2점으로 최고의 유니폼 2위에 올랐고 아스날의 홈 유니폼이 3위를 기록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어웨이 유니폼과 리즈 유나이티드의 홈유니폼 등도 팬들로부터 최고의 유니폼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한편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은 다음달 6일 아스날과 크리스탈 팰리스의 맞대결로 치러진다.
[수원에서 열린 토트넘의 프리시즌 경기 세비야전에 출전한 히샬리송.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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