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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그룹 블리처스의 신보 쇼케이스 현장에서 특별한 형태의 앨범이 공개됐다.
20일 서울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블리처스 신보 '윈-도우(WIN-DOW)' 쇼케이스 현장에선 카드형 스마트 앨범 네모 앨범이 선보여졌다.
CD 없이도 음악을 들을 수 있는 해당 앨범은 신용카드 크기의 형태로 다양한 포토 카드와 블리처스의 사인 카드, 필름으로 제작된 필름 카드(필름 마크)로 구성됐다.
글로벌 팬들을 위해 다국어로 가사와 앨범 정보를 제공하고, 한국어 발음을 따라할 수 있도록 다국어 음차까지 지원한다. 블리처스의 음원 외에 해외 6개국에서 촬영한 블리처스의 다양한 사진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블리처스의 콘텐츠들은 앨범 발매 이후에도 업데이트 될 수 있다.
한편 블리처스는 이날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힛 더 베이스'와 앨범 첫 번째 수록곡 '미끄럼틀' 등 다양한 노래를 선보였다. 타이틀곡 '힛 더 베이스'는 블리처스 멤버 진화, 크리스, 샤, 주한, 우주가 작사에 참여한 곡으로 귀에 확실하게 꽂히는 훅과 강렬한 보컬 그리고 화려한 랩이 돋보이는 힙합 곡이다.
블리처스의 리더 진화는 "이번에 멤버들이 고루 작사에 작사에 참여했다. 여러가지를 배우면서 작업을 했고, 그 때문에 1년 전과 비교해 많이 성장했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이미 성공적으로 해외 공연을 마친 바 있는 블리처스는 "앞으로도 꾸준히 해외에 있는 팬들을 직접 찾아가 공연을 하고 싶다. 해외 팬들에게 네모 앨범의 작고 컴팩트한 크기나,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는 점들로 인해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 = 네모즈랩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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