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햄의 이적 제안은 사실"…英언론, 황의조 이적설 주목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영국 현지 언론이 황의조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이적설에 대해 주목했다.

영국 더선은 22일(한국시간) '황의조가 웨스트햄이 이적 제안을 받았다'며 관심을 드러냈다. 또한 황의조가 최근 국내 방송을 통해 " 아직 결정된 것은 없고 기다리고 있다. 팀의 재정 상황에 따라 구체적인 내용이 나올 것이다. 낭트와 웨스트햄의 이적 제의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인터뷰한 내용을 소개하기도 했다.

황의조는 2021-22시즌 종료 후 이적설로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황의조는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11골을 터트려 팀내 최다골과 함께 고군분투했지만 소속팀 보르도는 리그 최하위를 기록하며 강등됐다. 특히 보르도는 재정 문제로 인해 3부리그까지 강등되는 징계를 받아 팀을 떠나는 것이 유력하다.

영국 햄머스뉴스 등은 '낭트는 이미 황의조 이적을 위해 400만유로(약 53억원)의 제안을 했지만 거절당했다. 웨스트햄은 2번째 제안과 함께 900만유로(약 120억원)의 제안을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더선은 '웨스트햄은 다음 시즌을 앞두고 공격수 보강을 계획하고 있다. 웨스트햄은 공격수 브로야 영입에 가까운 상황이다. 사수올로의 이탈리아 대표팀 공격수 스카마카 영입도 논의하고 있다'며 웨스트햄이 다양한 공격수와 접촉하고 있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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