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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석희 기자]영국 프리미어 리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축구 선수의 부인은 누구일까? 보통 영국에서는 축구 선수의 부인이나 여자 친구를 ‘WAG’라고 한다. ‘부인과 여자친구(Wives And Girlfriends)의 첫 알파벳을 따서 만든 말이다.
축구 선수의 부인이나 여친이다고 해서 WAG라고 부르지는 않는다.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축구선수의 부인이나 여자친구여야 한다.
영국 ‘데일리 스타’와 ‘더 선’ 등은 최근 프리미어리그의 새 시즌을 앞두고 인기 여친 10명을 소개했다.
베팅갓즈닷컴이 유명 축구 선수들의 부인을 전수 조사해서 인스타그램의 팔로워가 가장 많은 선수들을 추린 것이다. 그런데 이 순위는 놀라운 결과라는 것이 영국 매체들의 주장이다.
1. 조지나 로드리게스(맨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남편(?)보다 더 유명한 여친이다. 무려 3900만명의 팔로워를 갖고 있다. 이 수치는 전 세계 수백개의 나라 가운데 38개 국가만이 인구가 3900만명이 넘는다고 한다. 정말 어머어마한 수치이다.
조지나는 2016년 마드리드의 명품 매장 알바를 하다 호날두와 눈이 맞았다. 이후 조지나는 호날두 만큼 유명인사가 됐다. 둘은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았지만 두 아이를 낳았다.
2. 페리 에드워즈(리버풀 알렉스 옥슬라데-체임벌린)
사실 체임벌린 보다 더 유명한 슈퍼스타이다. 페리는 걸그룹 리틀 믹스(Little Mix)의 멤버이다. 팔로워수는 1540만 명이다.
그녀는 2011년 엑스 팩터(X Factor)를 수상한 후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가수 중 한 명이다. 페리는 2016년부터 옥슬라데-체임벌린과 데이트를하고 있다. 페리는 2021년 8월에 아들을 낳았다. 아직 결혼은 하지 않은 이 커플은 지난 6월 약혼을 했다.
3. 알리샤 레만(애스턴 빌라 더글러스 루이스)
특이하게도 이 커플은 축구 선수 커플이다. 알리샤는 스위스 국가대표로 뛰고 있는 유명한 선수이다.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770만명에 이른다. 두 사람은 지난 해 레만이 애스턴 빌라 여자 팀에 입단하면서 커플이 됐다. .
알리샤는 지난달 마이애미에서 팀 동료인 사라 메이링과 함께 여름 휴가를 즐기기도 했다. 알리샤는 예전에 양성애자라고 밝힌 적이 있다. 그녀는 전 첼시 레이디스 스트라이커 라모나 바흐만과 사귀기도 했다.
4. 신디 킴벌리(에버턴 델 알리)
700만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네덜란드 태생의 스페인 미녀이다. 신디는 2019년에는 F1 스타 루이스 해밀턴과 그렇고 그런 사이였다. 그렇지만 두 사람은 “단지 친구일 뿐”이라고 발뺌했다.
신디는 유튜버이며 기업가이다. 또한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와 맥심에 나온 모델이기도 하다.
5. 멜라니 마르시알(맨유 앤서니 마르시알)
370만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멜라니는 마르시알과 사이에 아이를 낳았다. 이에 앞서 마르시알은 사만다 잭퀴라인과의 사이에 딸을 낳기도 했다. 사만다와의 이전 관계에서 딸을 낳았다.
[알렉스 옥슬라데-체임벌린의 약혼녀인 페리 에드워즈. 사진=AFPBBNEWS]
이석희 기자 goodlu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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