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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의 나폴리 이적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탈리아 스카이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나폴리는 김민재가 이르면 23일 도착해 메디컬테스트와 계약에 서명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페네르바체에게 바이아웃 금액인 2000만유로(약 266억원)를 지급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김민재의 이탈리아 입성 순간이 가까워지고 있다. 나폴리는 김민재가 23일 도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수의 이탈리아 현지 언론은 김민재의 나폴리 이적을 유력하게 점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나폴리는 20일 '나폴리가 김민재 영입 경쟁에서 인터밀란(이탈리아)과 렌(프랑스)을 이겼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페네르바체를 떠나는 것이 임벅한 가운데 지난 21일 열린 페네르바체와 디나모 키이우(우크라이나)의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차예선 플레이오프 엔트리에서 제외되며 결장했다.
김민재의 새 소속팀으로 점쳐지는 나폴리는 지난시즌 세리에A에서 24승7무7패(승점 79점)의 성적으로 리그 3위를 차지해 2022-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차지했다. 나폴리는 지난 2017-18시즌부터 2시즌 연속 세리에A 준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최근 5시즌 중 4시즌에서 리그 5위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김민재는 안정환과 이승우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역대 3번째로 이탈리아 세리에A 무대에서 활약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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