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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석희 기자]‘메시도 예외없다. 전화 금지!’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의 신임 감독인 크리스토프 갈티에가 선수단에 적용할 엄격한 규칙을 공개했다.
영국 ‘더 미러’는 23일 ‘리오넬 메시, 전화금지등 엄격한 규칙 직면’이라며 갈티에 감독의 새로운 규칙에 대해서 소개했다.
파리 생제르맹에서 두 번째 시즌을 앞두고 있는 메시는 지금 프리시즌 훈련을 하고 있다. 갈티에 감독의 첫 번재 시즌준비이다.
갈티에 감독은 프리 시즌 준비와 함께 메시를 포함한 네이마르, 음바페 등 스타들에게 적용할 엄격한 규칙을 만들었다.
우선 선수들은 아침과 점심 식사 시간에 휴대폰을 사용할 수 없다. 또한 클럽은 특별한 상황이 아닌 한 PSG 훈련 센터에서 식사를 하도록 했다.
또한 선수들은 오전 8시30분에서 45분사이에 모두 훈련센터에 도착해야 한다. 1분이라도 늦게 도착하면 당일 아침 세션 참가를 할 수 없다.
갈티에가 엄격한 규칙을 만들어 선수들에게 준수할 것을 경고한 것은 지난 시즌 실망스러운 성적 때문이다. 물론 PSG는 지난 프랑스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구단이 목표로 삼았던 챔피언스리그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다. 16강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패하면서 탈락했다.
아마 메시도 16강 탈락에 실망스러워 했을 것이다. 게다가 7번의 발롱도르를 수상한 메시지만 PSG에서 6골밖에 넣지 못했다. 이는 2006년 이후 가장 적은 골이었다.
메시는 이적 첫해 파리에서의 생활에 적응하기 어렵다고 솔직히 털어 놓았다. TyC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에시는 “바르셀로나에서는 모든 것을 가졌다. 나는 몇 년 동안 함께 뛰었던 동료들이 있는 것이 익숙했다. 떠나는 것이 힘들었지만 나는 PSG에서 계속할 것이다”며 팀을 떠날 마음이 없다는 것을 확인시켜주었다.
그러면서 메시는 “지난 시즌에는 즐기기가 힘들었지만 다음 시즌에는 우승하고 싶다”며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PSG는 다음 시즌을 앞두고 포르투에서 비티냐를 영입했고, 젊은 스트라이커인 휴고 에키티케도 임대로 영입하는 등 선수들을 보강, 내년 챔피언스 리그 우승에 도전할 계획이다.
[사진=AFPBBNEWS]
이석희 기자 goodlu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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