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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리버풀(잉글랜드)이 라이프치히(독일)를 대파하며 화력을 과시했다.
리버풀은 22일(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프리시즌 경기에서 라이프치히를 5-0으로 크게 이겼다. 리버풀의 누녜스(우루과이)는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4골을 터트리며 득점력을 과시했다. 누녜스는 지난 12일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과 지난 15일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잇달아 결정적인 골문앞 득점 기회를 무산시키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누녜스는 라이프치히전 다득점과 함께 진가를 드러내며 2022-23시즌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영국 미러는 23일 리버풀의 라이프치히전이 끝난 후 '리버풀은 라이프치히를 대파한 가운데 클롭 감독은 풀럼과의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선보일 완벽한 스타팅11에 가까워졌다. 라이프치히전 대승 이후 클롭 감독은 베스트11을 조금만 수정하면 된다'며 리버풀의 2022-23시즌 베스트11을 예상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누녜스가 리버풀의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하는 가운데 디아스(콜롬비아)와 살라(이집트)가 측면 공격을 이끌 것으로 점쳤다. 티아고(스페인), 파비뉴(브라질), 헨더슨(잉글랜드)은 중원을 구성하고 로버트슨(스코틀랜드), 코나테(프랑스), 판 다이크(네덜란드), 아놀드(잉글랜드)가 수비를 맡을 것으로 예상했다. 골키퍼는 변함없이 알리송(브라질)이 활약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누녜스에 대해선 '리버풀에서 슬로우스타트를 했다'며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4골을 터트리며 가치를 증명했다. 살라, 디아스와 함께 리버풀 공격을 이끌 것'이라고 언급했다.
누녜스는 리버풀 역대 최대 이적료인 8500만파운드(약 1340억원)의 이적료로 벤피카(포르투갈)에서 리버풀로 이적했다. 지난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득점왕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리버풀 등을 상대로 맹활약을 펼친 누녜스는 다음 시즌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리버풀은 다음달 6일 풀럼을 상대로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사진 = 미러]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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