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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트위터에 올라온 한동훈 법무부 장관 살해 협박 글. /트위터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트위터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용의자가 자택에서 검거됐다.
23일 조선·동아일보 등 주요 매체 보도에 따르면 전날 트위터에 한 장관을 처리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용의자가 충남 아산의 자택에서 붙잡혔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살해 협박 글 올린 트위터 이용자 프로필. /트위터
전날 밤 10시30분쯤 트위터에는 “한동훈이라는 인간. 나라를 위해 내가 처리하고자 한다. 주소까지 확인해놨다. 기다려라”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의 트위터 가입일은 2010년10월. 위치는 충남 아산으로 설정돼 있었다.
현재 이 글은 삭제된 상태다.
계정 역시 폭파됐다.
글을 본 전국의 시민들이 112에 신고했고,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을 마시고 일시적인 감정풀이를 하려 해당 글을 작성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가 실제 범행을 저지를 구체적 목적이나 실현할 가능성이 없었다고 보고 있으며, 협박죄 등으로 입건할 대상은 아니라 판단했다고 밝혔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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