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제영이 단독선두로 반환점을 돌았다. 생애 첫 승을 신고하며 무명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이제영은 23일 경기도 이천 H1클럽(파72, 6654야드)에서 열린 2022 KLOGA 투어 호반 서울신문 클래식(총상금 10억원) 2라운드서 버디 3개,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2번홀과 4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6번홀, 11번홀, 13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공동 2위 한진선, 조아연, 임진희, 안지현(8언더파 136타)에게 2타 앞섰다. 2020년 데뷔 후 첫 승에 도전한다. 아직 톱10에 들어본 경험도 없다. 작년에는 2부 투어에서 활동했다.
이제영은 KLPGA를 통해 “초반에 긴장이 너무 많이 됐다. 어제 경기 끝나고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내 플레이만 하겠다 했는데 그게 잘 안됐다. 5개홀 정도 계속 긴장하면서 경기를 했다. 너무 욕심을 부렸다는 걸 알았다. 나는 이런 경험이 처음이니까 그냥 배운다는 마음으로 치자고 생각했더니 조금씩 긴장이 풀리면서 다시 페이스를 되찾을 수 있었다”라고 했다.
최예림, 지한솔이 7언더파 137타로 공동 6위, 박단유, 황정미, 이정민, 이소미, 최가람, 박지영이 6언더파 138타로 공동 8위다.
[이제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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