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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나겔스만 감독이 케인 영입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미국투어를 진행 중인 가운데 나겔스만 감독은 24일(한국시간) 열리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프리시즌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통해 케인 영입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공격수 레반도프스키가 팀을 떠난 이후 대체 선수를 찾고 있는 가운데 케인 영입을 노리고 있다.
나겔스만 감독은 "케인의 이적료는 매우 비싸다. 그것이 문제"라며 "케인은 뛰어난 센터포워드이자 10번 역할을 모두 할 수 있는 선수다. 매우 강하고 헤딩 능력과 양발 능력이 모두 뛰어나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케인은 분데스리가에서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을 것이다. 케인의 이적료가 얼마인지는 모르지만 바이에른 뮌헨이 감당하기 어려운 금액일 것"이라며 "미래에 어떤 일이 발생하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에른 뮌헨의 CEO인 칸은 "케인은 정상급 스트라이커이자 미래를 위한 꿈 같은 선수"라면서도 "토트넘과 계약되어 있다"는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 11연패를 노리는 가운데 분데스리가에서 5시즌 연속 득점왕을 차지한 레반도프스키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해 공백이 발생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공격수 마네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지만 레반도프스키의 역할을 대체할 수 있는 공격수를 찾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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