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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석희 기자]“고향 팀을 인수하는 것이 꿈입니다.”
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여친이라고 주장했던 모델이 담대한 소원을 밝혀 화제다. 그녀의 이름은 다니엘라 차베스이다. 차베스는 자신이 사랑하는 축구 클럽을 사기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몸을 던졌다.
‘더 선’등 영국 매체들은 최근 ‘축구 팀 인수를 위한 돈을 벌기위해 차베스가 유료 콘텐츠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유료콘텐츠를 오픈한다고 다 돈을 버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영국 언론이 눈여겨 본 것은 차베스의 이력 때문이다. 그녀는 2014년 한 잡지의 멕시코판 모델로 나섰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차베스는 자신이 호날두의 전 여친이라고 주장해서 팬들의 관심을 더 많이 끌 수 있는 매력이 있다.
차베스는 2014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연인”이라고 밝혔었다. 차베스에 따르면 호날두를 2014년 11월에 처음 만났다고 한다.
호날두는 차베스에 호감을 드러냈었지만 그녀는 호날두와 그냥 즐기고 싶었을 뿐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호날두는 침묵했지만 차베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실을 알리기도 했고 남미 방송국의 프로에 출연해서 밝히기도 했다.
차베스는 “나는 호날두의 몸을 사랑했다. 호날두는 나의 얼굴과 가슴을 좋아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후 그녀는 호날두와의 관계에 대해 모든 기록을 삭제했다. 물론 호날두로부터 ‘가짜뉴스’에 대한 항의나 고소는 당하지 않았다.
차베스가 유료 콘테츠를 시작한 이유는 고국인 칠레에 있는 고향팀인 오히긴스 FC를 인수하기 위해서이다.
오히긴스는 1부리그 프로 팀이다. 마누엘 페예그리니가 한때 감독으로 활동했던 팀이다. 피예그리니는 맨체스터 시티와 레알 마드리드 등에서 감독을 역임한 칠레 출신 유명한 사령탑이다.
이미 400만 파운드 이상의 수입을 올렸다는 것이 차베스의 주장이다. 하지만 더 많은 돈을 마련하기 위해 사이트를 오픈했다고 한다.
현재 차베스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1660만명 정도 된다. 한달에 약 2만 5000원인 16파운드를 내면 차베스의 육감적인 몸매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영국 언론의 설명이다.
엄청난 팔로워로 인해 차베스의 기금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영국 언론은 기금 모금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잡지 모델 출신이어서 일부에서 색안경을 끼고 보는 것에 대해서 그녀는 확고하게 대답한다. “오직 오히긴스 인수 자금을 모으기 위한 것이다”라고.
또한 차베스는 유료 콘텐츠를 오픈 한 이유에 대해서 “계획중 일부는 축구 클럽의 팬이 계정을 구독하여 팀을 인수하는 데 기여하도록 하는 것이다”라고 칠레 라디오 방송국 ADN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녀가 축구 클럽을 소유하기 위한 노력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20년 칠레의 하위 리그인 랭카구아 스포츠 클럽에 투자하기도 했다.
[칠레 국가대표팀을 응원하고 있는 차베스. 사진=AFPBBNEWS]
이석희 기자 goodlu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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