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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쥘 쿤데(23, 프랑스)가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과 전화 통화를 하자마자 행선지를 바꾸었다.
쿤데가 세비야를 떠나 새롭게 이적할 팀은 FC바르셀로나가 될 전망이다. 쿤데와 바르셀로나의 협상은 거의 끝나간다. 지난 수년간 스페인 무대에서 가치를 인정받은 쿤데는 유럽의 여러 빅클럽들로부터 오퍼를 받았다. 최종 선택은 바르셀로나다.
당초 쿤데와 가장 밀접하게 접촉한 팀은 잉글랜드 첼시였다. 첼시는 올여름에 안토니오 뤼디거,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등을 이적시키면서 수비수 공백이 생겼다. 나폴리에서 뛰던 칼리두 쿨리발리를 영입했고, 쿤데 영입까지 확정하려 했다.
그러나 쿤데의 마음은 전화 한 통에 따라 바뀌었다. 스페인의 제라르 모레노 기자는 “쿤데와 첼시가 계약 합의에 다다랐다. 하지만 이때 사비 감독이 쿤데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 전화 직후에 모든 게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첼시는 다 잡은 대어를 눈앞에서 놓친 셈이다. 영입 경쟁에서 바르셀로나에 밀린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첼시는 지난 시즌까지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브라질 공격수 하피냐(25) 영입을 추진했다. 마침 공격진에서 로멜루 루카쿠가 인터 밀란으로 떠났기에 보강이 필요했다.
하지만 하피냐의 최종 선택도 바르셀로나였다. 하피냐는 벌써 바르셀로나 데뷔골까지 신고했다. 첼시는 닭 쫓던 개 신세가 되어 새로운 목표물을 찾고 있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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