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윤욱재 기자] LG가 8연승을 질주하고 있던 선두 SSG의 상승세를 화력으로 잠재웠다.
LG 트윈스는 2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9-0으로 승리했다.
이날 LG는 오지환의 연타석 홈런을 비롯해 채은성의 선제 투런포, 이재원의 데뷔 첫 10호포를 묶어 홈런 4방으로 SSG를 제압했다. 선발투수 아담 플럿코는 7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시즌 10승째를 따냈고 KBO 리그 데뷔전을 치른 로벨 가르시아는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류지현 LG 감독은 "플럿코가 후반기 첫 등판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다. 공격에서 채은성의 선제 투런홈런으로 초반 흐름을 우리 쪽으로 가져올 수 있었고 오지환의 연타석 홈런이 경기를 완벽하게 마무리하는 계기가 됐다. 아울러 가르시아의 첫 안타를 축하하고 내일도 더욱 기대를 한다"라고 말했다.
[LG 가르시아가 26일 오후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5회말 1사 후 안타를 친 뒤 6회초 수비를 준비하기 전 류지현 감독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 = 인천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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