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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김민재(25, 대한민국)가 등장하자 SSC 나폴리 팬들이 설레는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나폴리 지역 방송사 ‘라디오 키스키스 나폴라’는 27일(한국시간) 공식 소셜미디어(SNS) 채널을 통해 그래픽 한 장을 게시했다. 김민재가 장군 갑옷을 입고 검을 들고 있는 모습이다. MBC 사극 ‘계백’에서 주인공 이서진이 계백 장군으로 찍은 화보에 김민재 얼굴을 합성한 그래픽이다.
이 매체는 “우리 도시에 온 새로운 전사”라는 소개 문구를 적었다. 그 아래 “환영해 킴”이라는 글도 적었다. 앞서 튀르키예 페네르바체 시절에 현지 팬들이 ‘성벽 수호자’, ‘한국에서 온 전사’ 느낌으로 그래픽을 제작한 것과 비슷한 느낌이다.
김민재는 이미 26일에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나폴리에 도착했다. 승합차에서 내려 메디컬테스트를 받으러 가는 길에 나폴리 팬들이 마중 나와 김민재를 환영했다. 김민재는 안정환, 이승우에 이어 한국인 3호 이탈리아 세리에A 진출 선수가 될 예정이다.
이탈리아 현지 매체들은 “나폴리와 김민재의 계약 기간은 3년이 유력하다. 2년 차에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된다. 바이아웃 금액은 4,000만 유로(약 535억 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계약 기간 3년 이후에 연장 옵션 조항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김민재는 최근 나폴리에서 첼시로 이적한 칼리두 쿨리발리(31, 세네갈)의 대체자다. 쿨리발리가 이번 여름 시장을 통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떠나자 나폴리가 김민재 영입에 속도를 냈다. 김민재는 큰 변수가 없는 한 2022-23시즌에 나폴리의 하늘색 유니폼을 입고 이탈리아 무대를 누빌 예정이다.
[사진 = 키스키스 나폴리]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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