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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류준열이 고소 공포증을 고백했다.
27일 방송된 SBS 파워FM 라디오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외계+인' 1부의 주역 류준열이 등장했다.
'타짜', '전우치', '도둑들' 최동훈 감독의 신작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류준열은 신검을 손에 넣으려는 얼치기 도사 무륵을 연기했다. 어설픈 재주와 도술의 소유자인 무륵은 그 누구보다 먼저 신검을 쟁탈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로 유명한 류준열은 "타고났다기보다 좋아하면 관심 갖고 많이 찾아보게 된다"라며 "취향 차이가 있다. 정석이 없다. 마음에 들고 편하면 제일 좋은 거다"라고 말했다.
앞서 배우 이동휘는 절친 류준열의 사진전에 화려한 착시 의상을 입고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류준열은 "이동휘가 '씨네타운'에 출연해 의상으로 민폐 끼친 것 같다며 사과했다"라는 스페셜 DJ 류수영의 말에 "사과할 일은 아니다. 동휘 형이 자기만의 스타일이 있다"라며 "다음에 행사가 있으면 제가 입고 가려고 한다"라고 웃었다.
류준열은 "배역 이름을 봤을 때 첫인상이 있잖냐. 가장 마음에 들었다. 독특하고 도사 같기도 하고 전에 들어본 적 없는 이름이었다"라며 "과거와 현재 사이에 문이 열리는 것처럼 중간 어딘가에 있는 어설픈 도사다"라고 무륵을 소개했다.
긴 머리 모양에 대해선 "유지하기 어려웠다. 짧은 머리를 좋아한다"라며 "사극이라 머리가 길었다. 관리가 쉽지 않았다. 머리 긴 모두에게 존경의 마음이 생겼다. 작품 끝나고 머리를 잘랐는데 기분이 좋았다. 셀카를 잘 안 찍는데 많이 찍었다"라고 했다.
천둥을 쏘는 처자 이안 역의 배우 김태리와 기계 체조를 배웠다는 류준열은 "확실히 도움이 많이 됐다"라며 "도전하는 걸 좋아한다. 준비 기간이 길어서 마음의 여유를 갖고 준비했다"라고 회상했다.
"고소공포증이 있다. 높은 데 올라가면 불안해한다. 사실 '액션' 소리가 들리면 눈이 한 바퀴 돈다. 제 의지로 되는 게 아니더라"라며 "김태리가 저보다 훨씬 낫다. 열정적으로 임했다. 체육관에 거의 살더라. 낮잠도 자고 책을 보며 오랜 시간을 보냈다"라고도 밝혔다.
마지막으로 류준열은 "'외계+인'은 극장에서 보기를 추천한다. 극장에 관객이 없을 때와 같이 웃으며 보는 영화는 다르다. 단순히 큰 화면, 큰 소리가 아니라 많은 관객과 같이 보면 재밌는 영화다"라며 극장 관람을 당부했다.
류준열을 비롯해 배우 김우빈, 김태리,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등이 총출동한 '외계+인'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 = SBS 파워FM 방송 화면, CJ ENM]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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