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첫사랑 "연습생 시절 꿈 이뤄…뭉클하고 설렌다"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걸그룹 첫사랑(CSR)이 당찬 포부와 함께 가요계에 발을 내딛는다.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마스터카드홀에서 첫사랑 첫 번째 미니앨범 '시퀀스 : 7272(Sequence : 7272)'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첫사랑은 17세 동갑내기 멤버 두나, 시현, 수아, 서연, 금희, 예함, 유나로 구성된 7인조 걸그룹이다. 리더 수아는 "드디어 데뷔를 한다니 아직 실감이 안 난다. 5년 동안 연습하던 시간들이 새록새록 떠올라 뭉클한 마음이 든다. 한편으로는 또 대중에게 저라는 사람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먼저 소감을 밝혔다.

이어 금희는 "모든 연습생들이 목표로 하는 데뷔를 하게 되어서 기쁘고 설렌다. 어떻게 봐주실까 걱정도 되면서 많이 긴장된다"고, 서연은 "항상 바랐던 데뷔라 떨리고 기대된다. 하루하루가 꿈만 같다"고 전했다.

두나는 "당연히 떨리지만 오늘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기 때문에 설레는 마음이 더 크다"고 당차게 말했다. 예함은 무대를 통해 팬들을 만나는 게 가장 기대된다고 했고, 유나와 시현은 "아직도 실감이 안 나고 신기하다", "멤버들과 함께 굉장히 많이 기다렸던 데뷔다. 이 긴장 놓지 않고 점점 더 멋있는 모습 보여드리는 첫사랑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첫사랑 (Pop? Pop!)'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후 2시 선공개됐으며, 오는 28일 오후 6시 음원이 정식 발매된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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