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최동훈 감독, 코로나 확진…오늘 무대인사 취소 [공식입장]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7년 만의 신작 '외계+인' 1부로 돌아온 최동훈 감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27일 영화 '외계+인' 1부 측은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최 감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당초 이날 최 감독은 출연 배우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조우진과 함께 서울 일대 극장을 돌며 무대 인사와 GV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감염으로 취소됐다.

배급사 CJ ENM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화를 보기 위해 귀한 시간 내주신 모든 분들을 현장에서 뵙길 고대했으나, 모두의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취소를 하게 된 점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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