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한국이 일본과의 맞대결에서 무기력한 경기를 펼친 끝에 완패를 당했다.
한국은 27일 오후 일본 도요타스타디움에서 열린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3차전에서 일본에 0-3으로 졌다. 한국은 지난해 3월 열린 한일전에서 0-3 완패를 당한데 이어 다시 한번 0-3 패배를 당했다. 한국은 일본전 완패와 함께 이번 대회를 2승1패로 마쳐 대회 4연패가 무산됐다. 일본은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일본을 상대로 조규성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나상호와 엄원상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김진규 권창훈 권경원은 허리진을 구축했고 김진수 조유민 박지수 김문환은 수비를 책임졌다. 골문은 조현우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일본은 경기시작 20초 만에 마치노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조현우의 선방에 막혔다. 일본은 전반 18분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소마가 왼발 대각선 슈팅을 때렸지만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일본을 상대로 고전한 한국은 전반 25분 엄원상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시도한 왼발 슈팅이 상대 수비에 맞고 굴절된 후 골키퍼 타니에 잡혔다. 이후 한국은 전반 32분 코너킥 상황에서 조현우의 잇단 선방으로 실점 위기를 넘겼다. 한국은 전반 39분 나상호가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오른발로 때린 중거리 슈팅이 크로스바를 크게 넘겼다. 한국은 전반 42분 김진규가 페널티지역 정면 외곽에서 때린 슈팅마저 골문을 벗어났다.
양팀이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일본은 후반 1분 니시무라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조현우의 손끝에 걸렸다.
일본은 후반 3분 소마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소마는 후지타가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문전쇄도하며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해 한국 골문을 갈랐다.
일본은 후반 10분 이와타가 페널티지역 노마크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한국은 후반 11분 엄원상 대신 송민규를 투입해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일본은 후반 18분 사사키가 헤딩 추가골을 터트렸다. 사사키는 코너킥 상황에서 소마가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한국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후반 22분 권창훈과 박지수를 빼고 이영재와 조영욱을 투입해 변화를 노렸다.
일본은 후반 27분 마치노가 팀의 3번째 골을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니시무라의 로빙 패스와 함께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코이케가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마치노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후반 31분 송민규가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이날 경기 첫 번째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한국은 일본을 상대로 답답한 공격 전개를 반복했다. 결국 한국은 별다른 득점기회 조차 만들지 못한 채 한일전을 완패로 마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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