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SSG가 1위의 자존심을 세웠다. 참혹한 경기력은 반복되지 않았다.
SSG 랜더스는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서 6-3으로 이겼다.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60승(27패 3무) 고지에 선착하며 선두를 질주했다. 3위 LG는 54승34패1무.
SSG 새 외국인투수 숀 모리만도가 지배한 경기였다. 모리만도는 데뷔전서 6이닝 2피안타 6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투구수는 86개. 최고 150km 패스트볼과 컷패스트볼의 단순한 조합이었다. LG 타자들은 처음으로 상대한 모리만도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SSG도 5회까지 LG 선발투수 임찬규에게 고전했다. 임찬규는 5⅔이닝 5피안타 3탈삼진 2사사구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그 3점이 승부를 갈랐다 ‘60억원 해결사’ 한유섬이 5회말 1사 후 패스트볼을 라인드라이브 타구로 변환, 우측 담장을 넘겼다.
SSG는 6회말 2사 후 집중력이 좋았다. 1사 후 1루 주자 최지훈이 견제사를 당했다. 그러나 최정의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 전의산의 우전안타, 박성한과 한유섬의 연속 볼넷으로 1점을 얻었다. LG는 이우찬으로 투수를 바꿨으나 잇따라 볼넷을 내줬다.
계속해서 라가레스가 좌익수와 유격수 사이에 뚝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날려 승부를 갈랐다. 라가레스는 3회초 2사 1,2루서 채은성의 2루타를 빼앗는 기 막힌 점프 캐치도 해냈다. 2안타 2타점으로 모리만도의 데뷔 첫 승을 도왔다.
LG의 추격도 거셌다. 8회초 선두타자 박해민의 좌전안타, 문성주의 우전안타, 채은성의 사구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로벨 가르시아가 중견수 앞에 뚝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쳤다. 오지환은 1루 땅볼로 타점을 올렸다. 그러나 유강남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며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SSG는 8회말 최정의 3루수 방면 내야안타에 이어 전의산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쐐기 1타점 2루타를 터트렸다. 박성한의 희생번트에 이어 한유섬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승부를 갈랐다. 노경은, 문승원, 서진용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LG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9회초 2사 3루 찬스서 문성주의 내야안타로 1점을 추격한 뒤 김현수와 이영빈이 잇따라 볼넷을 골라내며 만루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가르시아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경기가 끝났다.
[모리만도(위), 모리만도와 라가레스. 사진 = 인천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