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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52) 감독이 선수단 몸집 줄이기에 나선다.
토트넘 홋스퍼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6명의 선수를 영입하며 선수단 강화에 성공했다. 이반 페리시치(33) 영입을 시작으로 프레이저 포스터(34), 이브 비수마(25), 히샬리송(25), 클레망 랑글레(27), 제드 스펜스(21)를 차례대로 영입했다. 후보 골키퍼, 양쪽 윙백, 왼발 중앙 수비수, 중앙 미드필더, 공격수까지 보강했다.
6명의 선수를 영입한 토트넘은 잉여 자원을 방출해 선수단을 완성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미러'는 28일(한국시간) "6명의 선수를 영입한 토트넘은 이제 몇 명의 선수를 방출시키는 데 관심을 돌렸다. 최대 9명까지 방출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가장 먼저 나온 이름은 탕기 은돔벨레(25)다. 2019년 7월 토트넘의 역대 최고 이적료로 합류한 은돔벨레는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 후반기는 올림피크 리옹으로 임대를 떠났었다. 은돔벨레는 토트넘의 한국 투어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었다. 은돔벨레는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와 연결되고 있다.
한국 투어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조바니 로 셀소(26)와 해리 윙크스(26)도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로 셀소는 지난 시즌 비야레알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다. 비야레알 완전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윙크스는 에버턴의 관심을 받고 있다.
세르히오 레길론(25)도 떠날 가능성이 있다. 세비야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레길론은 2019-20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세비야로 임대를 떠났다. 공식전 38경기 3골 5도움을 기록했다. 세비야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에 일조했다. '미러'는 레길론의 이적이 쥘 쿤데(23)의 이적에 따라 상황이 바뀔 것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29일 바르셀로나가 쿤데 영입 합의를 봤다. 레길론의 세비야 이적 가능성이 커졌다.
'미러'에 따르면 위 네 선수는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이며 또 다른 5명의 선수가 적절한 제의가 올 시 떠날 수 있다고 한다.
자펫 탕강가(23)는 AC 밀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조 로든(24)도 떠날 가능성이 있다. 스펜스가 오면서 맷 도허티(30)와 에메르송 로얄(23) 중 한 명이 나갈 수 있으며 브리안 힐(21)도 이적 가능성이 있다.
[사진 = 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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