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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최강 몬스터즈와 2차전을 앞둔 충암고등학교 이영복 감독이 복수의 출사표를 던졌다.
오는 8월 1일 방송되는 JTBC '최강야구' 9회에는 49일 만에 최강 몬스터즈와 맞붙는 충암고의 모습이 그려진다.
경기에 앞서 이영복 감독은 “1차전에 져서 마음 아프게 지냈다”며 “오늘 비장한 각오로 나왔다”고 패배의 여운을 곱씹었다.
또한 “우리 선수들은 감독보다도 더 준비를 잘 해왔다. 오늘 게임을 보면 아실 것”이라며 “오늘은 (최강 몬스터즈가) 혼나는 날이다”라고 승리를 자신한다.
이날 경기에서 이영복 감독은 차진 입담으로 최강 몬스터즈를 끊임없이 견제하며 이승엽 감독과 신경전을 펼친다고.
특히 고교 최고 좌완 투수로 평가받는 에이스 윤영철은 감독의 신뢰에 응답한다. 윤영철은 과감한 몸쪽 승부는 물론, 허를 찌르는 체인지업 등 완벽한 제구와 속구를 앞세워 국가대표다운 클래스를 과시한다.
윤영철의 공을 본 김선우 해설위원은 메이저리거 류현진을 언급하며 박수를 보내기도. 최강 몬스터즈 선수들 역시 실력에 감탄하면서도 레전드의 위엄을 보여주기 위해 방망이를 쥔 손에 힘을 더한다는 후문이다. 오는 8월 1일 밤 10시 30분 방송.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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