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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올여름 이적시장 큰손은 토트넘과 아스널이다.
2022-23시즌 개막을 앞두고 여름 이적시장이 한창 진행 중이다. 예상대로 돈을 많이 쓴 팀도 있고, 예상 외로 돈을 적게 쓴 팀도 있다. 그중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북런던 라이벌로 엮이는 토트넘과 아스널은 유럽 축구 클럽 중에서 지출 TOP 10에 들었다.
토트넘과 아스널이 현재까지 이적시장에서 쓴 금액을 합하면 무려 2억 3,300만 유로(약 3,100억 원)에 달한다. 그중 토트넘은 1억 100만 유로(약 1,340억 원)를 지불하며 히샬리송, 이브 비수마, 제드 스펜스를 영입했다. 유럽 축구 팀 중 6위에 해당하는 지출내역이다.
아스널은 토트넘보다 지갑을 더 활짝 열었다. 아스널이 지불한 금액은 1억 3,200만 유로(약 1,750억 원)다. 가브리엘 제주스, 올렉산드르 진첸코, 파비우 비에이라, 맷 터너, 마르퀴뇨스를 영입하는 데 큰돈을 썼다. 유럽 전체에서 3위 수준이다.
올여름 이적료를 가장 많이 낸 팀은 스페인의 FC바르셀로나다. 바르셀로나는 1억 5,800만 유로(약 2,100억 원)를 지불해 하피냐, 쥘 쿤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파블로 토레를 영입했다.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프랭크 케시에는 자유계약(FA)으로 영입해 이적료가 들지 않았다.
2위는 독일 바이에른 뮌헨이다. 뮌헨은 1억 3,700만 유로(약 1,820억 원)를 썼다. 3위는 아스널이며, 4위는 맨체스터 시티다. 맨시티는 1억 800만 유로(약 1,440억 원)를 이적료로 지불했다. 5위 리즈 유나이티드도 맨시티와 비슷한 금액을 투자했다.
6위는 토트넘이다. 7위 첼시는 9,400만 유로(약 1,250억 원), 8위 파리 생제르맹(PSG)은 9,100만 유로(약 1,210억 원), 9위 웨스트햄은 9,000만 유로(약 1,196억 원), 10위 유벤투스는 8,900만 유로(약 1,184억 원)를 썼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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