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 마드리드)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호날두를 선발 명단에서 제외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맨유는 31일(한국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AT마드리드를 상대로 프리시즌 경기를 치른다. 가족 문제를 이유로 맨유의 프리시즌 태국투어와 호주투어 일정에 모두 불참한 호날두는 지난 26일 맨유에 복귀했지만 여전히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영국 피플스퍼슨은 29일 맨유의 AT마드리드전 선발 명단을 예상하면서 호날두 제외시켰다. 이 매체는 '맨유가 AT마드리드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고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맨유은 긍정적인 프리시즌을 보내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시즌 개막이 다가온 상황에서 강력한 선발 명단을 구성할 것'이라며 AT마드리드전에서 마르시알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설 것으로 점쳤다. 또한 래시포드, 페르난데스, 산초가 2선에서 공격을 이끌고 프레드와 맥토미니가 중원을 구축할 것으로 점쳤다. 쇼, 린델로프, 매과이어, 달로트는 수비를 맡고 골문은 데 헤아가 지킬 것으로 예상했다.
호날두는 맨유를 떠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클럽으로 이적하고 싶다는 의사를 나타내고 있다. 호날두는 퍼거슨 감독의 만류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지난 24일 '호날두는 프리시즌 기간 동안 맨유 동료들과 함께 훈련하는 기간이 2주가 되지 않기 때문에 맨유는 호날두가 복귀하더라도 브라이튼 호브&알비온과의 시즌 개막전에서 선발 출전시키지 않을 것이다. 맨유는 산초, 래시포드, 마르시알이 공격을 이끌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맨유는 AT마드리드와 라요 바예카노를 상대로 프리시즌 경기를 치른 후 다음달 7일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을 상대로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사진 = 피플스퍼슨]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