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후보 중 한명으로 언급됐다.
영국 베팅사이트 벳페어는 29일(한국시간)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후보 25인을 선정해 소개했다. 손흥민은 득점왕 배당률에서 13배를 기록하며 득점왕 등극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 중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사이트는 손흥민에 대해 '손흥민은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했고 더 이상 과소평가되는 선수가 아니다. 지난시즌 마지막 14경기에서 14골을 넣었고 페널티킥 득점도 없었다'며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6시즌 연속 12골 이상을 넣었다. 케인이 후방으로 처지면 손흥민은 상대 수비진으로부터 더욱 주목받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손흥민이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 이상 성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선수로 평가했다.
손흥민은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3골을 터트려 득점왕에 오르며 아시아 선수로는 역대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등극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통산 232경기에 출전해 93골 46어시스트를 기록 중인 가운데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통산 100호골 돌파가 기대받고 있다.
벳페어는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왕 등극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홀란드(노르웨이)를 지목했다. 홀란드는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분데스리가 67경기에 출전해 62골을 터트린 가운데 2022-23시즌부터 맨시티에 활약한다. 홀란드는 맨시티 미드필더진의 지원과 함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4골 이상 터트릴 것으로 평가됐다.
홀란드에 이어 리버풀의 살라(이집트)가 득점왕 후보 2위에 올랐다. 지난시즌 손흥민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왕에 오른 살라는 2022-23시즌에도 23골 이상을 성공시킬 것으로 기대받았다. 이어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 케인이 득점왕 배당률에서 3위를 기록했고 아스날의 제주스(브라질)가 뒤를 이었다.
리버풀이 영입한 우루과이 신예 공격수 누녜스는 득점왕 후보 순위 6위에 올라 손흥민보다 득점왕 등극 가능성이 낮은 선수로 언급됐다. 또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호날두(포르투갈)가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