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KIA 외국인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2군에서 성공적 복귀 신고식을 가졌다.
소크라테스는 29일 퓨처스리그 함평 삼성전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뒤 교체됐다. 2일 인천 SSG전서 SSG 에이스 김광현의 투구에 코뼈를 다친 뒤 27일만의 실전을 성공적으로 장식했다.
소크라테스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삼진을 당했다. 3개의 스트라이크 모두 방망이를 내지 않고 지켜봤다. 4회 역시 루킹 삼진. 한 차례 헛스윙도 있었지만 역시 스윙을 극도로 아꼈다. 투수의 공을 보면서 실전 감각을 찾겠다는 의도였다.
6회 세 번째 타석에선 중전안타를 쳤다. 볼카운트 2B2S서 삼성 박주혁을 상대로 좋은 타구를 날렸다. 이후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소크라테스는 30~31일 함평 삼성전서도 출전해 실전 감각을 올릴 예정이다.
김종국 감독에 따르면 소크라테스는 퓨처스리그에서 수비까지 해보며 경기감각도 올리고 컨디션도 점검한다. 빠르면 내달 2~4일 한화와의 대전 3연전서 1군에 복귀한다.
[소크라테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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