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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이찬원이 절친 황윤성의 부모님까지 챙기는 센스를 발휘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이찬원과 황윤성이 안동 시장에서 다정히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찬원은 황윤성과 시장을 거닐던 중 간고등어 가게를 발견했다. 그는 막힘없이 간고등어의 유래를 설명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이찬원은 "간고등어를 보낼 때가 있다. 보내야 할 곳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간고등어를 택배로 보낼 수 있느냐"라고 사장님께 물은 뒤 황윤성에게 "너희 집 주소 불러봐"라고 말했다. 황윤성의 부모님을 위해 간고등어를 선물하려는 것.
황윤성은 "우리 집 주소? 보내주게?"라고 되물으며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황윤성은 주소를 적던 중 "우리 집 주소가 뭐였지?"라며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찬원이 "내가 알려줄게"라며 나서자 황윤성은 "순간 까먹었는데 얘가 알고 있다"며 뿌듯하게 말했다. 이찬원은 "왜냐하면 얼마 전에 이사를 갔다"고 해명까지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찬원은 대구에 계신 자신의 부모님께도 간고등어를 선물했다. 황윤성은 사장님이 바삐 포장하는 간고등어를 보며 "이거 찍어서 엄마한테 보내줘야겠다"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사진 =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캡처]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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